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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실 소식

1)    본 교회 도서실에 댁에 가지고 계셨던 서적들을 기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미 읽으신 신앙서적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유용한 서적들을 기증해 주셔서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교회 도서실의 서적들은 교회 예산으로 구입하거나 교우님들의 기증으로 마련한, 우리 교회의 소중한 공동의 자산입니다. 간혹 분실 또는 장기 미반납 중인 서적들이 있습니다. 댁에서 혹시 교회 서적을 갖고 계신 경우 반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본 교회 도서팀에서는 교우님들의 우리말 서적 주문을 대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서적 주문시 함께 주문하시면 운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구입하시고자 하는 서적이 있으시면 도서팀(팀장 강금주 집사)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    본 교회 도서팀에서는 구입 도서를 선정할 때, 교우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교회 도서실에서 구입하여 비치하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서적이 있으시면 도서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이달의 추천 도서

1)   그청년 바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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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 눈으로 볼 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시기도 하는 것 같다. 이 세상에 남겨두면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유익이 될 것 같은 사람들을 때로는 일찍 불러가시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의사 안수현은 동료와 환자들을 그리고 이웃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했고 음악을 사랑했고 삶을 사랑하던 젊은 의사였다. 그러나 불과 33세의 나이에 군의관으로 복무 중에 유행성 출혈열로 세상을 뜨고 만다.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던 지인과 가족들이 그의 남겨진 글들과 고인에 대한 추억담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하나님께서는 “한 안수현”이 세상에 사는 것이 주는 유익보다 세상에 보다 “많은 안수현”이 사는 것이 세상에 주는 유익이 더 큰 것이라고 여기셔서 그를 땅에 떨어져 썩어진 밀알로 삼으신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뜨겁게 사랑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보다 많은 “안수현”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길 바란다.

2)   하나님의 대사/김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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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대사로 역대 최장수 기록인 6년 반을 봉직한 김하중 장로의 기도 지침서. 그는 주중대사로서 중국과 중국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15여 년에 걸쳐 만 번 이상의 중보기도를 했다. 외교관으로 일해 온 저자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의 능력은 바로 ‘기도’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도 그렇게 기도하되, 특별히 영적(靈的)인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3)   메시지(신약)-유진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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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이다. 이 책은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이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겼다.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하여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 성경으로서 1993 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해서 읽고 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보완해 주는 탁월한 '보조 성경'으로,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성경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4)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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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선가 ‘신발이 없어서 불행했다. 그런데 오늘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나는 비로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란 걸 알았다’란 문구를 본 적이 있다. 당신 보다 불행한 사람을 만나면 당신은 어느 정도 위안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발이 없는 사람이 당신보다 더 행복하고 삶을 즐기고 있으며 비전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당신은 필시 그 비결을 알고 싶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던 닉 부이치치는 어린 시절 이웃의 아이들로부터 ‘괴물’이나 ‘외계인’이란 놀림을 받고 자라났다. 그는 신체적 장애 때문에 삶을 비관하여 세 차례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 때 나는 땅을 치며 슬퍼했고 끝없이 우울했다. 늘 마음이 아팠고 항상 부정적인 생각에 짓눌렸다. 어디를 봐도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고 술회한다. 하지만 그는 땅을 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팔이 없었기에...(ㅠㅠ)

그런 그가 마침내 절망 가운데 행복으로 통하는 문을 찾았다. 그 후 그는 달라졌다. 자신의 삶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그는 숨이 막히도록 멋진 삶을 맛보고 싶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리고 자신이 정한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장애와 그로 인해 생긴 정신적 장애를 넘어서기 위하여 날마다 도전하며 살고 있다. 그는 현재 현재 미국에서 LIFE WITHOUT LIMBS(사지 없는 삶) 대표로 있으며 지금까지 30개 국 이상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는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삶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인생에서 불평하고 싶은 것이 많다면 이 책을 읽으라. 발 없는 삶의 스승을 만나서 삶은 온통 행복이고 축복이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5)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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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나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영도 목사의 아내 유정옥 사모의 신(新)사도행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외로운 이웃들, 낮은 자들과 함께 살아가며 체험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한 보고서. 성공한 사업가였던 불신자 남편의 파산과 목회의 길로 들어선 사연을 비롯하여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적적이고 감동적인 실화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일일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6)   관계 중심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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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턴 침례교 신학대학 전도학 교수W. 오스카 톰슨 주니어와 기도와 영적 각성 센터 컨설턴트 클로드 V. 킹이 적은 가장 성경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관계중심전도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책이지만 기독교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7)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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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목회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십자가의 능력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자아가 죽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우리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고 스스럼없이 떳떳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예수님이 아니라 자아를 주인으로 섬기는 우리를 따끔하게 꾸짖기보다는 부드럽게 권면하면서, 기독교 신앙의 정점이자 핵심으로 십자가의 능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자아를 죽여 그것의 자리에 예수님이 들어오게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은 물론, 성경말씀 등을 통해 담담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십자가의 능력을 증거한다. 아울러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에서 그분과 함께 죽는 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장 복된 경험임을 강조하면서, 십자가의 능력을 믿을 때 누리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뿐 아니라, 평안과 사랑과 행복과 자유를 깨우쳐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