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었네요...

요즘 답답한 맘에 기도도 꺼려지고, 말씀보기도 잼 없고, 심지어는 "the passion of the christ" 영화도 보러가기가 부담스러운 마당에... 이걸 하자고 했으니.. 안할수도 없고 하는 맘에 시작합니다...^^

그러는 중에 , 오늘 책 구절 중에 하나님은 나를 어둠과 추측 속에 내버려두시는 않는다는 얘기, 또, 하나님 앞에 묻고 구하라는 말씀이 다시 한번 도전이 됍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고 많이 들어왔고, 또 그렇케 생각해왔고, 그렇케 살아볼려고 하는 때도 많았지만.. 참 어려운 것 같네요... 잘 안돼니까 또 좌절하고.. 실망하고.. 그러는 것 같어요. 내가 내 삶의 주인일 때랑,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고 인정할때랑 어떻케 다르게 살아야하는 걸까요... 과연 나는 지금 어느 쪽에 가까운 건지 잘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하나님이 주인돼어주시길 바라는 건 분명한데, 과연 나타나는 모습은 어떤지... 한번 확 내 맘대로 살아볼까하는 생각도..^^어떻게 다른가..ㅎㅎ

암튼, 전 내 맘대로 생활하는 걸 좀 바꿔야할것같어요.. 그 와중에.. 하나님이 하나님안에 자유롭다 했는데..그 자유로움은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것과 어떻케 다른지... 안다고 생각했는데...좀 더 확실히 깨닫고 싶네요..

오늘 묵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