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디모데 식구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시죠..? 저는 오늘부터 학교 시작했는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봐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중보기도 부탁할 게 있어서요..

1년 전에부터 디모데 같이 섬겼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작년에 저랑

같이 룸메이트를 했던 옹사의 어머님께서 몇달전에 태국에 휴가차 들리셨다가,

얼마전 위암이라고 판명을 받았데요.. 4가지 단계중에 3기에 있는 단계고,

암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몸이 워낙 약하셔서 많이 힘들어하시나 봐요..

미국에 돌아와서 치료받기 힘들 정도로 많이 안 좋으시다고 하네요...


2년전에 디모데 찬양팀에 드러머가 없었을때 와서 찬양팀으로 한참동안 같이 오래 섬기면서

좋은 교제도 했고, 한국말도 못할때 통역하는 거 열심히 이해해 가면서 같이

신앙생활하던 친구가 어렵게 구한 직장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가족의 생명을 놓고

힘들어 하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원래부터 독실한 불교 신자였고 교회를 떠났을 때까지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는데,

지금은 교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도부탁을 하는 걸 보니, 정말 저희로 기도로

이번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면, 옹사 개인에게도 그 가족들에게도 주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사랑하는 디모데 식구들, 한때 같이 디모데를 섬겼던 동역자이자 같은 주님의

자녀로서 다같이 옹사 어머니의 쾌유와 옹사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