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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다양한 은사를 받은 사람들의 팀으로 구성되어있으므로 교회안에서 팀 목회 사역을 확립하고 또한 그것을 통해 교회를 운영해 나감으로써 몸의 모든 지체들(성도)이 서로를 섬기게 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팀목회는 총체적 목회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저와 함께 사역하는 평신도사역자들이 다양한 사역과 기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교회는 온전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양무리 전체의 필요를 알맞게 채워 주는 데에는 팀 목회만이 완전하고 유일한 대안입니다.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모든 능력과 재능을 타고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미흡한 분야에 다른 분이 뛰어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이 소명을 받은 분야에 다른 분은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도 계십니다. 이런 서로다른 은사를 가진 분들이 팀으로 모여서 함께 일할 때 우리 교회는 성장을 향한 가공할 잠재력을 구축할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누가의 글을 보면 안디옥에서는 팀 사역이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하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때에... (행13:1,2)"

바나바는 성품이 논순한 유대인이었습니다. 안디옥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과 니게르('검다'는 뜻)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루기오는 헬라 사람이었을 것인데, 왜냐하면 그의 이름이 헬라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온 이방인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귀족으로서 헤롯과 함께 자라면서 고등교육을 받았을 마나엔이라는 인물이아옵니다. 그리고 소아시아 지방에서 조교 교육을 받은 사울이 있었습니다.

정말 기막힌 연합체이지 않습니까! 전혀 인종적인 편경이 없는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저는 이런 연합체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라고 믿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서로 다른 훈련, 그리고 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한데 뭉쳐진 교회 말입니다.

저는 이런 교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각양 받은 은사를 모든 사람들이 충성되이 활용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결국 이런 교회는 성도들에게 다양한 사역이 제공될 것입니다. 한 팀을 이루어서 활동하는 사역자들은 각기 다른 인격적 특성들을 지닐것이고 이것은 결국 서로 다른 인격체의 모임에서 효과적인 필요충족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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